홍주가 긴머리를 하고 있는 거 보면 두 사람이 과거에도 인연이 있었다는 것 같은데..
과연 증거들이 홍주편이 아니라는게 무슨 뜻일까.
지금까지 뜬 티져들 보는데 각각 컨셉을 잘 잡은 것 같다
첫번째는 멜로, 두번째는 로코, 세번째는 장르적인 부분을 부각하는 거.
개인적으로 복합장르는 각각의 장르들끼리 잘 섞이지 않으면 오히려 물과 기름 같아서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개인적으로 박혜련 작가는 복합장르를 앞세우면서 각각의 장르들을 잘 섞는다고 생각해서 더 기대된다.
특히 각 장르들을 섞는 것이 되게 자연스러운 이유가 남여주의 관계성이나 서사에 있기도 하고.
이열 검사님..b
멋있으니까 흑백으로도 한 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이 드라마에서 사건이나 사고가 많이 등장할 느낌이라
연출이 꽤 중요한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티져만 놓고 봤을 땐 만족이다.
오감독 전작을 안 봐서 어떤 스타일일지 감이 안왔었는데.. 이번 티져에서 존재감 뿜뿜
믿으면 구해야 되고, 살려야 되니까.
홍주에게 도와달라는 재찬이.
이렇게 또 남여주 서사 착착 쌓아가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건 다채롭게 봐야징
사실 이번 티져에서 제일 감탄했던 부분은 이 장면이었음.
사고난 장면이 풀샷으로 잡히면서 눈이 내리고 나레이션이 나오는 순간 이거다 싶었음
이것도 이거지만 원래 일어났던 일들을 당신이 막았으니 시간이 다른 쪽으로 흐른다는 홍주의 말.
그리고 그 말에 그 시간이 어떤 쪽으로 흐르냐는 재찬이의 물음. 이 대화도 기억에 남는다.
과연 그 시간의 흐름이 좋은 쪽일까, 나쁜 쪽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