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힘들어 미치겠다고 오빠까지 나 힘들게 하지 말라며
아파 죽는 사람 앞에 두고 약속~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단아 또라이미 오지구요
그리고 두 사람은 동종업계에서 다시 마주치는데..
이건 대사 없이 강수 얼굴만 움짤 찐 거.
저 대사도 좋지만 이어지는 다음 대사도 내 맘을 조져놓으셨ㄷ ㅏ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하자.
니가 화내면 분노고 내가 화내면 열등감이냐?
강수 캐릭터 흥미로움.
오지랖 넓고 착하게 살려고 하고 저렇게 따박따박 옳은 말 읊어주고.
사실 강수한테 치인 부분은 바로 이 장면ㅠㅠㅠㅠㅠㅠㅠ
여자애가 불안해서 문 잠굴까 말까하는데 갑자기 문 벌컥 열리더니 강수 등장
그래놓고는 정말 친오빠처럼 창문 닫고 자라 고나리하면서 지가 먼저 문 잠궈줌ㅠㅠ
그래놓고 표정은 ~엄근진~
사실 1화는 조금 당황스러운 부분이 더 많았는데
에필로그가 참 좋아서.
아버지를 뿌린 바다에서 저렇게 말하고
강수는 이렇게 서럽게 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에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우는 거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