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s blog


안 그래도 하기 싫은 거 동생 때문에 억지로 한건데 반응이 매몰차기 그지없고요ㅋㅋㅋㅋ




가뜩이나 꿈속의 남자라서 신경쓰여서 상대방은 모르는 철벽중인데

오해하게끔 반짝반짝 땡겨 앉는 정채잔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문직은 이게 좋구나 긴 코트+수트 조합을 질리도록 볼 수 있다는 거.. ㅎㅎ



1화만 봤을 땐 셀카광 검사님이라 웃겨서 만들었는데..

사실 그의 셀카엔 숨겨진 사연이 있었다 8ㅅ8



무언가 거짓을 꾸밀 때 나타나는 유범이의 행동들.

과거 그의 거짓에 동조했던 경험이 있는 재찬은 당연히 그 행동이 눈에 거슬리기 마련.

생각해보면 재찬이는 자기의 꿈을 그냥 개꿈이라고 무시할수도 있었지만,

자신과 유범 사이의 과거 연결고리가 꿈을 믿는 방향으로 간다는 걸 보여줘서 좋은 설정.


이번 드라마는 특히나 몇 번씩 다시 보게 된다. 

다시 볼 때마다 새롭게 보이는 장면들이 있고, 앞으로의 상황들을 궁예하게 됨ㅋㅋ



내가 사랑하는 모녀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작가는 이런 가족케미 너무 잘쓴다. 홍주맘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넌 뭘 해도 예쁘구나 홍주야..




이 씬 텐션 좋았음.

자신이 하지 않은 것이 억울한 홍주와 그 모든 건 추측일뿐이라고 말하는 검사 재찬이



홍주는 이 꿈을 꾸는 게 자기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ㅋㅋㅋㅋ

재찬이의 말을 못 믿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모습이 홍주가 자신의 꿈을 얘기할 때 못 믿던 사람들 반응하고 똑같다



이 씬 너무 좋다..

벗어나려 하지만 꼭 껴안는 홍주의 손과 당황하는 듯한 재찬이의 표정



그리고 천천히 토닥토닥여주는 손



감사합니다.

홍주의 그 한 마디에 나 울어욧!!! 8ㅅ8



하얗게 쌓인 눈에 오로지 두 사람의 발자국만 남아있다.

온 세상에 단 두 사람만 남은 것 같은 연출.. 오감독 칭찬해 8ㅅ8



재찬이를 바라보는 홍주의 눈빛이 너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