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s blog


그냥 서로 쳐다만 봤을 뿐인데 이게 뭐라고 좋은지..



본인피셜 들이대는 타입 아니라고 하던 남홍주씨 눈빛은 이미 폴인럽이구요ㅋㅋㅋㅋ




병원이 이렇게 로맨틱한 장소일 수 있습니까?



얘네 온도차가 너무 웃기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쪽은 거의 확정인데 한쪽은 얘가 뭐라는거냐.. 이 눈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찬이 웃으면서 은근슬쩍 멀리 떨어져 앉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주의 논리에 점점 말려드는 재찬이ㅋㅋㅋㅋㅋ 표정 넘나 하찮구요




그러고보니 정재찬 은근 남홍주한테 약함ㅋㅋㅋㅋㅋㅋㅋㅋ

솔까 무시하고 철벽치면 되는데 은근히 물렁물렁하게 군다?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정재찬 동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둘다 입바 불어서 앞머리 휘날리는 게 귀여워서ㅋㅋㅋㅋㅋㅋ

티져 1차만 봤을 땐 누가봐도 애절멜로였는데 얘네가 이렇게 로코 찍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연출+브금 오지구욧

꿈에서 출근길을 미리 본 홍주와 그대로 출근하는 재찬이가 마치 함께 가는 듯한 연출.. 칭찬해





그냥 별 장면 아닌 것 같은데도 저 손 위에 포스티잇 툭툭 붙이는게 설레는데 어쩌란 말입니깟 8ㅅ8

슬쩍 보이는 손크기 차이는 나를 미쳐버리게 하기 충분하다.




원래 대사빨 좋은 건 알았지만 이번엔 특히 더 그런듯.



없다니까, 당신 밖에..

홀로 남아 이렇게 되뇌이는 짠한 홍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회생활이 많이 많이 많이 부족한 말석이... 8ㅅ8



남들은 식전기도 중인데 꿋꿋이 탕수육 입에 넣으려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름뿐인식전기도는 결국 정재찬 앞담화가 되는데...

야릇한 복장 할 때 미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술이 사람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gif



꿈꾸다 울면서 깬 것 뿐인데.. 머리 넘기는 게 너무 포인트라...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이 구도 너무 좋아욧

아직도 많은 회차가 남았지만 지금 내가 느끼는 바로는 당잠사는 마치 퍼즐 같다.

한 회차씩 끊어 보는 것도 좋지만, 1화부터 16화까지 연이어 보는게 더 좋을듯 싶고.

각 회차들에서 ??? 스러웠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뒷회차에서 풀어지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심지어 피스가 적은 퍼즐도 아닌 것 같음.

피스가 엄청 많은, 굉장히 조밀조밀해서 맞추기도 어려운 그런..

큰그림이 그려지질 않으니 이 퍼즐이 여기가 맞나? 아닌가? 하는 그런 아리까리함이 남는 드라마ㅋㅋ

근데 그 퍼즐들이 적재적소하게 들어가서 딱딱 맞아가는 순간 엄청난 희열이 밀려 올 것 같다.


사실 바로 전작은 드라마의 기본 골조가 되는 사건과 남여주의 감정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

그 아쉬움이 꽤 남았는데 이번 드라마는 남여주 감정선이 드라마의 중심선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